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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30 막걸리와 소주와 키타
잔디밭에 모여 막걸이에 새우깡이 있으면 으례 모였고, 그 중 키타를 치는 기능자가 있었으면 피크도 없이 단 돈 십원짜리로 키타를 치고 노래를 불루고 또 한잔 또 한잔 또 한잔.....
그러다 물주가 나오면 소주 그것두 김치찌개, 고기라곤 1개 보일까 말까하는 김치찌개의 소주한잔.. 마시;다 보면 오늘 도 외상의 그 술판에 역시 카타치는 기능자로 우리는 하나였죠...
먼 이야기냐믄 오늘 한잔 하는데 아무도 키타치는 기능자에겐 관심도 멋도 엄슴니다.
그렇치요 요즘 한잔에는 노래방 그러치요...
언젠자부터 우리는 몇차 정도에 노래방 그것이 코스죠..
그러나 예전엔 키타치는 기능자와 어차피 외상의 술판에 우리는 한 노래 (지금 처럼 번호 찍는것이 아닌), 그 한 노래에 하나같이 목청높여 불루고 마시고 그랬지요...
저는 키타치는 기능자였죠...하하하
머 제목 또는 일부분의 가락에 바로 그 곡의 전 반주가 나왔으니 현대판 아니 예전판 가라오케였죠...
그렇게 같이 즐기고 퍼 마시던 기집애 놈들은 지금 아들 딸 봏고 잘 사는지...;;
문득 오늘 술자리에 키타치는 절 묵시적으로 무시하는 이들을 보다 씁니다...
그 당시 김광석 노래 치고 부르면 음.. 니 사상 좀 있냐? 라는 소리 들었고...
그러나 "철의 노동자"(사실 우리과 과 노래였음)나오면 너 혹시 안기부와 친하냐? 라는 소리 들었죠..
그런데 그런 분류끼리 마셨으니 으례 우리는 그렇게 마시고 불르고 행복해하고 그렇게 또 밤을 보냈죠...
그러다가 저는 그런 노래 한곡이 했어요..
바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쟎아요", ...
그러다가 다시 소양강처녀 고고고고고고고고...
이제는 노래방 가요~.. 아니면 2차? 헉?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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