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 07:13

이글 기억나시나요? "한국의 웹2.0 사이트 리스트"

그렇습니다. 2006년 5월 12일에 프라크님께서 발표하신 “한국의 웹2.0 사이트 리스트” 입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일종의 충격과 같기도 해고, 새로운 변화 같기도 했고, 속된(?) 표현으로 쫌 있어보이는 듯한 국내 웹2.0 서비스들 목록입니다.

참 거창고 또 모호하고 또 개발자들은 많이들 혼났던 이상 야릇한 개념 그 웹2.0! 더불어 터져나온 수익구조론.
아마도 이게 더 회사단위에서는 중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개인 개발자들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아~ 단순히 money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참 말도 많았고 고민도 되었던 수익구조론.
물론 지금도 이 웹2.0의 수익구조론은 중요하죠 물론요. 수익이라는 미명하에 새로운 시도가 묻히면 않되겠지만요.

아 그리고 더불어 논의/토론되었던 웹표준!
한마디로 “모든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똑같이 아니 정상적으로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야 모든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웹2.0 사이트아닌가?” 하는 기본적인 것이죠.
여기에도 아주 복잡/난해한 것이 많죠.(css,java script….active-x,ajax ...)

이렇게 우리 한국 웹2.0은 태동부터 고민하고 피터지게 싸우고 또 작업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지요.




최근에 유명하신 세분의 블로거님들이 다시한번 국내의 웹2.0 서비스 목록들을 간추려서 쓰셨더군요.


이제는 “우리 웹2.0 서비스해요~”라고 하면 일정 부분 “그런데요~?”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TV프로그램들도 2.0이라는 표현을 버젓이 프로그램명에 쓰니 말입니다.

알게모르게 우리는 많은 웹2.0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심심할때/친구가 필요할 때/여행정보가 필요할때/책정보가 필요할때/
다른이의 글을 보고플때/정치,사회,문화적 목소리를 내고플때 …

여러분의 가족/친구/직장동료 들은 웹2.0을 아시나요?
물론 웹2.0 이게 머 이 이론을 알아야 하는 예비군훈련때 필수 질문사항도 아니지만요…

요즘 우리에겐 인터넷 실명제/사이버모욕죄 등의 정치,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합니다.
너무도 심한 그 악의적 댓글다시는 분들 공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유와 나눔의 정신/집단지성의 힘” 이제 관계자분들에겐 너무 식상한 그 이야기와 비교해보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단순 비교라 하시면 맞고요.

 다시 돌아와 2006년 5월 무렵 혹은 그 이전부터 지금 2008년 11월까지.
우리는 정말 웹2.0에 관한 많은 시도가 있었을까요? 컨텐츠가 터져/터져/터져 나왔을까요? 
얼마나 많은 기업/개인이 도전과 실험속에 무너져갔을까요?

9시뉴스에 나오는 그 “정부는!”
정말 IT 강국인 우리가 컨텐츠는 허당인 속빈 강정, IT 기기만 강국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일개 개인도 웹컨텐츠로 승부볼 수 있는 아니 웹호스팅/서버 비용은 낼 수 있는 그런 세상이였으면 합니다.
그것이 큰 기업의 펀딩이든, 국가적 지원이든, 과부통장이든 말입니다.

환경/시스템은 이론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새로 나오는 게임소개 사이트는 있어도 웹1.0/2.0 서비스/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 사이트는 없지 않습니까?

아무쪼록 한국 웹2.0 서비스들(Korean’s Web2.0 Application)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컨퍼런스들… 중요하고 가봐야할 행사겠지만… 뒷풀이도 요즘은 하는 것 같던데요…
작업합시다. 마스터처럼 작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