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7. 19:03

내 아이디 이제 여기에 저장하세요?

다름아닌 오픈아이디(OpenID)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픈아이디(OpenID)는 웹에서 자신의 계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흔히 쓰이는 중앙집중식 로그인에 비해 비교적 느슨한 방식으로 사용자를 인증한다."라고 위키백과에 나와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영문페이지 MyOpenID Free OpenID Server와 한글페이지 OpenID, 한국 OpenID 커뮤니티, 한국 OpenID 기술 포럼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는 앞으로 내가 사용할 아이디를 미리 특정의 웹사이트에 저장해놓고 그것을 타웹사이트 이용시 사용한다는 것으로, 물론 그 타웹사이트가 자기네 웹사이트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시스템이 아닌 오픈아이디(OpenID) 저장소의 시스템을 사용하여야 유저가 오픈아이디를 사용할 수 가 있습니다.

즉 야후나 구글에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할때 야후나 구글의 시스템이 아닌 오픈아이디(OpenID) 저장 웹사이트에 미리 만들어놓은 오픈아이디(OpenID)로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현재 이 오픈아이디(OpenID) 시스템을 사용하는 웹으로는 대표적으로 테크노라티(http://www.technorati.com/)Zooomr(http://beta.zooomr.com)등이 있습니다. 이제 이외에 대규모 웹서비스들이 오픈아이디(OpenID)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편리한 점으로 "내가 그 사이트에는 무슨 아이디로 회원가입했더라?" 하는 고민이 줄어든다는 것이구요, 조금 그런것은(나만 그런가?) 역쉬 아이디를 다수 사용하는 사람들은 역시 오픈아이디(OpenID)를 여러개 만들어 놓는 다시말해 그거나 그거나 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또 하나의 문제점일수 도 있는데, 오픈아이디(OpenID)를 하나만 개설할 경우 그 오픈아이디(OpenID)로 거래/글쓰기등의 모든 웹서비스를 이용하면 결국 무서운 포털사이트에서 단번에 모든 정보 또는 그동안 쓴 모든 데이터가 나올수 있다는 것 아닐런지요.

보통 웹사이트 가입시 자신만의 어떤 특정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매겨 아이디를 사용하는 즉 가장 메인 아이디는 가장 믿을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머 그런 웹사이트에 사용하고 그외는 또 그이외의 기준으로 아이디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결국 오픈아이디(OpenID)도 그렇게 만들다 보면 "헉 내가 무슨 오픈아이디(OpenID)를 썼드라?"라는 기존의 고민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보면 결국 오픈아이디(OpenID)는 웹핑에 있어서 또하나의 번거로움으로 여겨질만도 한데, 왜 오픈아이디(OpenID)라는 개념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OpenID 시스템은 원래 LiveJournalBrad Fitzpatrick 에 의해 개발되었지만, VeriSignDavid Recordon, JanRainJosh Hoyt, 그리고 SxipDick Hardt 도 현재 공동 개발자이다. 향후의 OpenID 스펙은 specs@openid.net 을 통해 능력 위주 방식(meritocratic) 으로 개발되고 있다. 더 추가적인 개발을 낳기 위해서 몇몇 업체들이 미화 $50,000 개발자 장려금 프로그램을 2006 년 8월에 발표했으며, OpenID 지원을 구현하는 대규모 오픈 소스 프로젝트 처음 10 개에 각각 $5,000 씩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웹2.0시대에 유저의 편의성을 좀 더 증가시키는 휼륭한 시스템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오픈아이디(OpenID) 시스템을 제공하는 저장소역할을 하는 웹사이트로는 대표적으로는 MyOpenID Free OpenID Server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openmaru studio에서 제공하는 myID.net이 있습니다.

이렇게 쭉쓰다면 저도 새롭게 오픈아이디(OpenID)에 대하여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그런데 제가 아직 파악을 못했을까요?

"...결국 오픈아이디(OpenID)는 웹핑에 있어서 또하나의 번거로움으로 여겨질만도 한데, 왜 오픈아이디(OpenID)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요?..."